12월 5일날 수술했어요, 처음 상담받고가서 결심 선 끝에 예약잡고..
수술당일이오니 어찌나 떨리던지.. 그때생각하면 아직도 떨리네요..ㅋㅋㅋ
과연 어찌 변할까해서.. 정말 너무많은 걱정과...겁이 많아서 계속 덜덜 떨었다는....
원장님...상담때 첫인상도 좋으셨지만... 수술전에 다시한번 뵈었을때도 참...ㅋㅋ
머라 설명할수없는 포스가...ㅋㅋ 차분하시면서 소신있게 말씀해주시는데...
그때 마음이 놓였었죠...근데 다시 수술대누우니..정말..으.........더떨렸어요...
마취주사..ㅠㅠ윽... 저는 좀 많이 아팠어요....
눈에 힘주면 멍든단 얘길 들어서 단단히 맘먹고 힘안들어가게 하려고
힘빼려고 애썼는데.. 마취들어가니 힘들어갈수밖에 없더라구요.ㅠ.ㅠ
다큰어른이라.. 간호사언니들도 지켜보시는가운데.. 소리지르며 울수도없고..ㅋㅋㅋ
정말 꾹!!!! 참았습니다.... 마취들어가는 와중에도 혹시 마취가 깰까..
마취 깰수도있냐는 어이없는 질문도 던지고..ㅋㅋㅋ
그뒤는 약간의 느낌이 들지만.. 괜찮았어요..지방뺄때 빼고....
정말 나오자마자 괴물되어있을까봐서... 걱정 많이했는데...
친구들보면 수술직전 사진보면 진짜 눈뜨고 봐주기가 힘들정도로..징그럽던데..
차마 거울을 보기가 무섭더라구요...ㅋㅋ 근데 회복실에 있으면서
친구가 저를 보더니.. 제일먼저 하는말... 괜찮은데...?
그말듣고 거울을 봤어요.... 어? 진짜 괜찮네..ㅋㅋㅋ
생각한 만큼 징그럽지가 않더라구요... 집에가서 엄마가 보시더니
보기 거북할줄 알았는데 괜찮다? 하시더니 정말 잘 | 
